question베트남에서 가장 극빈한 지역. 현재도 지뢰의 피해자가 발생하는 곳. 한국의 자본으로 지어지는 전쟁 피해자(장애인)를 위한 재활센터는 어떤 의미와 방향성을 가져야 하는가? 장애인들의 자립능력 향상을 위한, 주도적인 삶을 영위하는데 도움이 되는 적절한 건축 공간, 센터는 있는가? 보건소 방문도 꺼려하는 극빈지역(소수민족 포함)의 장애인들과 지역주민들에게 좀 더 친근한 ‘지역사회 재활센터’로 사회통합에 일조할 수 있는 이미지를 찾을 수 있는가? condition & analysis베트남 도시의 공간구조는 ‘가로에 면한 길이만큼 세금을 추징’했던 과거 역사에서부터 시작되었다. 가로에 접한 건물들은 좁아지고, 세장(細長) 해졌으며, 정면 만 존재하는 도시풍경을 만들어 왔다. 물론 가로 상권의 다양성과 높은 밀도는 역동적인 현재 베트남의 원동력이기도 하다. 대중교통의 발전 속도보다 경제활동 및 이동에 대한 열망이 오토바이 문화를 형성해왔고 베트남 도시이미지는 ‘튜브하우스와 오토바이’로 상징된다. 베트남의 상징적 이미지가 아이러니하게 현재 베트남의 가장 중요한 난제(도시 밀도와 대기오염)를 만들어내었다. 교통문제, 대기문제로 2025년 하노이를 시작으로 2030년까지 대도시는 오토바이 운행의 일부제한, 전면제한을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전면적인 전기차(트램 및 전기버스)를 이용한 대중교통 정책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목표가 있다 동하시는 베트남 63개 도시 중 가장 극빈지역의 소도시이다. site는 동하시의 중심지에서 남쪽 3km 지역에 2020에 조성이 완료된 택지지구내에 위치한다. site 중심에서 1km 이내에 종합병원, 대학교, 지방경찰청, 지방청, 국제학교, 제조공장, 교도소 등의 공공시설 및 많은 저층 주거지들이 조성되고 있다. 전체적으로 대도시의 느낌과는 사뭇 다른 매우 낮은 밀도의 도시가 개발되는 것으로 판단된다. · 상대적으로 낮은 밀도의 도시· 오토바이 억제 정책, 장기적인 친환경 대중교통의 도입· 보행으로 접근 가능한 다양한 시설들이 들어서고 있는 지역의 신도시 road without hierarchies, big Block, only one elevation현재 계획된 도시 체계는 동하시의 정체성과 밀도에 어울리는가? 블럭은 기존 베트남의 대도시를 따라하듯 세장하고 너무 크고 위계가 없는 도로와 동일하게 조성된 보행공간은 공간의 연결보다 이동의 개념이 뚜렷하고필지는 도로에 면해 세장하게 나눠져 한 면만 존재하는 건물을 조장하는 듯하다. small block & pedestrian space various hierarchies various elevations & context diagram 1f 2f section